너무열심히살지말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무 열심히 살지 않아도 돼... 둘째까지 대학에 보내고 나니 인생의 큰 숙제를 하나 끝낸 기분이었다. 이젠 더 이상 챙겨줘야 할 식구도 없으니 마음껏 일이나 실컷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코로나 시국이라 다들 어려워서인지 투잡 쓰리잡 뛰는 사람들이 많았고 뉴스나 sns를 봐도 부업으로 월급 이상을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넘쳐났다.그당시 즐겨보던 김미경 TV 채널이나 신사임당 유튜브에 소개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보니 세상 사람들은 저렇게 열심히 뛰고 있는데, 나만 나태하게 늘어져 사나보다 하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조급해졌고, 경제적인 여유도 없다보니 뭐라도 시도해봐야 하는게 아닌가 조바심도 많았다.그러던 즈음 아기 고양이를 갑자기 구조하여 임보하는 일이 발생했다. 처음엔 많이 아픈 상태라 치료해서 좋은 곳으로 입양을 보낼 생각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