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교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과후교실 미술반에서 서울대 미대 합격한 썰 어는 날 중학생이던 아이가 미대를 가고싶다고 말했을때 순간 아찔했다.나도 미대를 나오기는 했지만 그당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던 아버지 덕분에 가정형편이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거지 미대입시는 그 옛날에도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일이었다. 그런 사정을 알기에 실질적인 가장으로 4인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그당시 나의 상황에선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었다. 여러가지 말로 아이를 설득하며 다른 진로를 권유했지만 아이의 의지는 평소와 달리 너무 확고해 도저히 꺽이지를 않았다. 지원 못해주면 실기시험 없이 선발하는 미대라도 갈테니 말리지만 말아달라고 했다.도저히 포기하지 않겠구나 싶어 그렇다면 최대한 학비가 덜 드는 방법이 없을까 열심히 찾아보다가 방과후 교실을 통해 입시미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