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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은퇴 후 노후자금 월 500만원, 어떻게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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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걱정이 다들 많습니다. 가장 큰 걱정이라면 역시 경제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몸이 아파도, 외로워도 경제적인 문제가 우선되지 못한다면 나머지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은퇴 후 노후자금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정할 수는 없겠지만 평균적으로 월 500정도면 기본적인 생활을 하면서 가끔씩 여행이나 취미생활 정도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어떻게 월 500만원 정도가 꾸준히 들어올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을까요? 부동산, 주식 등 여러가지 재테크로 목돈을 든든히 마련해 두는 것일 가장 먼저 떠올리시는데 그보다 기본적으로 준비되어야 하는 것은 연금입니다.

목돈보다 연금이 더 좋은 이유는?

나이가 들면 질병, 고독, 무위, 빈곤 4중고에 시달립니다. 이럴때 통장에 많은 돈이 들어있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요? 오히려 위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달 쓸 수 있는 돈이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목돈은 내가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연금은 나를 지켜 주는 것입니다. 목돈을 가지고 있으면 내가 지켜내야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신체적으로도 약해지고 정보도 부족하다보니 자칫 보이스피싱이나 대출사기 등 남의 말에 속아 큰 손실을 입기도 하고 목돈을 가지고 있다닌 자체가 위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금은 내가 살아있어야만 계속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보니 계속 받기위해서라도 나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목돈은 현재 부자이지만 연금은 평생 부자입니다. 목돈을 날리면 평생 힘들지만 연금을 날리면 한 달만 견디면 다음 달

에 또 나옵니다. 이것이 노후에 내 삶을 지켜주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목돈은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지만 연금은 삶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은퇴 후 10~20년 정도만 지나면 대부분 자연사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기에 그 정도 기간만 쓸 자금만 준비되어 있다면 됐지만 지금은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자금이 얼마나 필요할지 예측하기 힘들어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럴때 연금은 나머지 평생을 준비하는 생존의 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한달에 500만원 연금이 들어오게 준비하는 방법

가장 기본적인 국민연금을 비롯하여 연금저축, IRP, 퇴직연금 이 정도만 준비해도 기본 300~400정도의 연금은 확보가 가능합니다. 이밖에도 주택연금, 개인연금보험 등을 활용하면 월 500정도의 연금이 들어올 수 있는 준비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어떤 연금이 있을까?

기초연금 : 65세 이상 노인가운데 기초자산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되는 연금

국민연금 : 국가에서 정한 기본연금(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 특히 50세 이상인 경우 꼭 필요한 1순위 연금

퇴직연금 :  직장에서 급여의 일정 부분을 퇴직금을 쌓아서 받는 것

연금저축 / IRP : 연금저축을 통하여 연간 400~600만원 세액 공제도 해준다. 미국의 경우 401K 연금저축 제도를 통해 은퇴자들의 노후를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다.

개인연금보험(비과세) : 매월 내는 경우 150만원, 일시납입은 1억 원까지 비과세(생명보험사 판매)

주택연금 : 집이나 땅,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을 수 있음

 

나이에 따른 연금 준비 방법

20~30대 젊은층 : 최소한 급여의 10%는 연금으로 준비하라(공무원연금은 급여의 9%+국가가 9%부담=총18% 정도를 연금으로 넣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공격적으로 투자하여 자본금을 늘려라.

40~50대 장년층 :  안정적이고 확정적인 투자필요

60대 이상 : 매달 투자하는 것이 부담스러우므로 주식이나 부동산에 묶여있는 자산을 연금 일시납 상품으로 변경

 

*주택연금은 집 말고 노후준비가 안되어 있는 분들이 마지막에 집을 담보로 가입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가입자의 평균 주택가격이 3억7천만원 정도로 9억원 이상이면 가입도 안된다.

 

평생 안정적인 자금을 보장해 주는 연금제도,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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