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오르는 아파트 알아보는 방법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가격, 집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고민이 많은 현실입니다. 하지만 어렵게 장만한 아파트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낮고 잘 오르지 않는다면 그것도 속상한 일입니다. 하지만 안오르는 아파트는 시장의 논리상 다 이유가 있겠죠? 일단 안오르는 아파트의 특징보다 오르는 아파트부터 알아봅시다.

가격이 오르는 아파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모든 시장의 원리는 부동산이고 주식이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비싼게 더 비싸진다고 속칭 대장죽 올라야 중소형 주도 가격이 오르는 것처럼 아파트도 대장 아파트 가격이 오를때 그 뒤를 주변 아파트 가격이 따라옵니다. 그러므로 늘 그 지역에서 제일 인기있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속칭 대장 아파트 가격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2017년의 부산에서는 34평 아파트가 7억이면 비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비슷한 평수의 대전 아파트가 10억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죠. 부산이 대전에 비하여 산업인프라나 기반시설이 뒤떨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광주도 9~10억씩 하던 시기였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역전이 되어 부산 아파트가 세 지역 가운데에서는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가 되었습니다.

오를만한 아파트를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 동네의 최고가 아파트 가격을 알아두는 것입니다. 그 동네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는 내가 살지 않더라도 그 동네 아파트 시세를 이끌어가는 아파트이므로 다른 동네에 비해서 싼지 비싼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가 다른 지역의 제일 비싼 아파트보다 얼마나 싼지 혹은 비싼지를 알아보면 입지가 좋은 곳부터 아파트 가격이 다 오르고 난 이후에는 결국 내가 사는 지역의 대장 아파트에도 돈이 몰리게 마련이고 그 아파트의 가격이 오르면 내 아파트도 따라서 올라가는 원리입니다.

 

가격이 오르는 지역의 특징

교통이 좋아야 가격이 오를까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 가격이 오를까요?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해당 지역의 입주물량 여부와 미분양, 시세변화가 더 큰 상관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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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물량 : 아무리 좋은 지역이라도 입주물량이 쏟아지면 가격 하락
• 미분양 추세 : 아파트 가격 형성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으며 미분양이 발생하면 주변 시세도 하락합니다.

피해야하는 아파트

• 초등학교 도보 10분 이상 :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게 10분 이상 거리는 부담
• 중앙난방식 아파트 : 관리비가 많이 나와 부담
• 복도식 아파트 : 소음과 보안, 안전사고 위험
• 세대수 200세대 미만 : 세대수가 적은 아파트, 단독 아파트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낮습니다.
• 20~25년식 : 지어진지 20년이 넘어가면 낡고 오래되어 수리비용도 늘고 내부구조도 구식이어 불편
• 세대당 주차가능대수 1.2미만 : 1가구 2차량 소유 가구가 많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기피함
• 지역 구 내에서 평균 평당가 미만
• 아파트 주변으로 편의시설이 없는 아파트

 

관심가져야 할 아파트

• 각 지역별, 동별 대장 아파트(평당가 높은 아파트)
• 학원가 밀집지역, 학군 좋은 중학교 인근 :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일수록 학군에 민감
• 5년차 이내 새아파트
•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 초품아라고 하며 저학년 학부모들이 특히 선호
• 1군 브랜드(현대아이파크, 래미안, 푸르지오, 더샵) : 기왕이면 다홍치마,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함
• 세대수 1천 세대 이상 : 세대수가 많으면 주변에 편의시설도 늘어나고 상권도 발달할 수 있음
• 초역세권 : 편리한 교통을 마다할 사람은 없음
• 일자리 이동거리 30분 이내(수도권 기준)
• 상권이 가깝거나 자연환경 좋은 곳

이런 기본적인 부분만 체크해도 훨씬 안전하고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를 고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