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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스터디

이자 낮은 전세대출,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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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회초년생으로 출발한 새내기들에게 매월 나가는 월세는 정말 부담이 됩니다. 그렇지만 쥐꼬리만한 월급에 하늘 높이치솟는 전세가격을 생각하면 난 안될꺼야...하며 쉽게 포기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모든 재테크의 기본은 하루라도 더 어릴때 일찍 시작하는 것이고 조금이라도 허튼 돈이 안나가도록 막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전세로 주택비용을 묶어두는 것은 저축의 동기부여도 되고 좋은 대출제도를 잘 이용만 한다면 방법도 얼마든지 있으니까 함께 알아봐요. 그럼 전세대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중소기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장점 :  전세 보증금 10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80%까지도 가능)
         이자율 연 1.2%(고정금리) - 만약 1억을 빌린다고 치면 한달에 10만원만 이자로 내면 되니까
         월세로 사라지는 돈을 생각하면 훨씬 낫지 않나요? 그야말로 내 돈 없이도
         전세로 옮겨 탈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최대한 받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조건 : 연봉 3,500만원 이하
        한 달 이상의 소득증빙 가능자
        부부합산 소득일 경우 5,000만원 이하.
        여자 만 34세 이하, 남자 만 39세 이하(군필자)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http://nhuf.molit.go.kr/)를 참고하세요. 

중소기업청년 월세보증금 대출 가능 은행(은행에 따라 100%까지 가능한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으니 직접 확인하세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소득에 따라 연 2.3%~2.9% 정도의 이자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으로 중소기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보다는 이자가 높지만 그래도 일반 대출보다는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 임차보증금의 70% 이내에서 대출이 되며 수도권은 최대 1억2천만원, 그 외 지역은 최대 8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일반 전세자금 대출

소득에 따라 연 2% 후반~3% 중후반 정도의 이자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으로 은행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대신 버팀목과 비교하면 전세자금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일반 전세자금 대출은 대부분의 시중 은행에서 해주고 있지만 카카오뱅크에서 대출받을 경우 중도 상환시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왜 월세보다 전세대출을 받는 것이 나을까?

예를 들어 전세 1억짜리 집을 월세로 산다면 보증금 천만원에 월 40~50만원 정도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전세를 살 경우 1억원에 대한 이자는 3% 초반으로만 잡아도 월 20~22만원. 월세와 비교하면 한 달에 20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것은 1년이면 240만원, 2년아면 480만원, 3년이면 720만원이라는 큰 금액 차이가 나오게 됩니다.

이는 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 경제적인 능력이 되는 사람의 경우 확정금리 24%의 수익률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세금이란 원금이 보장되는 것인데 거기다 24%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기회입니다.

전세 알아보는 꿀팁

주중에는 네이버 부동산이나 호갱노노 등 부동산 어플을 이용하여 집을 구하고자 하는 지역 위주로 열심히 검색을 해봅니다. 그러면 대충 몇 평짜리 집이 얼마 정도에 나오는지 시세를 알 수 있겠죠? 이렇게 시세를 비교분석하고 나서 3~4군데 정도 마음에 드는 집을 정리한 이후 금요일 쯤 부동산에 예약전화를 돌려서 토요일에 몰아서 쭉 둘러볼 수 있도록 세팅을 합니다. 그리고 집을 둘러보면서 부동산측에 원하는 요구조건(방범시설, 교통, 채광 등등)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렴한 전세집은 서울의 경우 남영동이나 해방촌, 중림동, 신림동, 건대 앞, 사당 부근에서 중점적으로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회사 가까운 주변에서 찾아보시는 것도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기왕 전세를 살거라면 몇 년 후 집을 사려고 생각하는 동네에서 미리 살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그 동네에서 살아봐야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기 쉽고 어떤 아파트가 얼마 정도에 매매되는지 정보를 얻기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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