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000, 신용카드 알뜰하게 사용하는 방법

신용카드 알뜰하게 사용하는 방법

연봉 3,000정도인 직장인은 신용카드를 어떻게 쓰는 것이 가장 좋을까? 신용카드는 연봉 3,000만원의 직장인인 경우 연봉의 25%인 750만원까지의 카드 지출은 소득공제가 안되지만 그 이상 초과분부터 소득공제가 되므로 1년에 750만원까지는 체크카드를 쓰건 신용카드를 쓰건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카드를 쓰면 된다. 대신 소득공제 해주는 구간인 750만원 이상부터는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쓰는 것이 더 좋다. 

 

통장쪼개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통장마다 목적에 따라 금액을 나눠두고 그 한도 내에서 과소비 하지 않도록 쓰는 것으로 지출통제를 목적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거기에 더하여 요즘에는 카드쪼개기고 많이 사용하고 있다.

카드쪼개기란 각각의 카드 목적에 따라(ex. 장보기카드, 주유카드...) 사용하면서 최대한 혜택을 챙길 수 있도록 사용하는 방법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절히 섞어서 쓰는 것이 가장 좋다. 대부분의 타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서 통합 할인한도가 정해져 있다. 그러므로 각 한도 금액까지 카드를 쓰고 한도 금액을 채우고 난 나머지는 전월실적을 따지지 않는 카드를 만들어 그것으로 결제한다. 각 카드사마다 앱을 통하여 통합 할인한도 금액에 얼마까지 채웠는지 보여주므로 체크하며 관리하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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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피킹률 공식

 (월 평균 혜택금액-연회비/12)÷월평균 총 사용금액

피킹률 1% 미만-빨리 해지 할 것

피킹률 1~2% -전월 실적이 없다면 유지할 것

피킹률 3~5% -적당한 카드 사용

피킹률 5% -현명한 카드사용, 꾸준히 유지하자

 

체크카드 VS 신용카드, 뭐가 더 좋을까?

사회초년생이라면 더욱 고민되는 카드 선택. 혜택이 많다는 소리에 신용카드를 가입했지만 무턱대고 쓰다보니 어느새 한도까지 꽉 채워 과소비를 하게 된다. 반면 사용할 수 있는 금액 한도 내에서만 절약하려고 체크카드로 바꿨더니 혜택이 너무 없어서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다. 이럴때 좋은 카드가 바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기능을 겸한 카드이다. 대부분의 은행에 있는 카드로 하이브리드 카드 또는 투인원(two in one)카드라고 한다. 이러한 카드들은 기준 금액을 설정할 수 있는데 내가 기준 금액을 50만원으로 잡았을 경우 50만원까지의 결제는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가며 50만원을 넘어서는 금액, 또는 할부를 할 경우에는 신용카드 결제로 바뀌는 카드이다. 무턱대고 신용카드를 써서 무절제한 지출을 하지 않게 되면서도 간혹 할부가 필요하거나 꼭 구매해야 하지만 통장 잔액이 모자라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드 결제일은 14일 강추

카드결제일은 신용공여기간이라는 것이 있는데 언제부터 언제까지의 결제를 합산하여 그달에 청구하는지 정한다. 보통 매월 1~31일까지의 결제는 다음달 14일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의 지출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알아볼 수 있다. 예전에 결제일을 25일로 해뒀더니 지난달 결제는 물론이거니와 그 전전달 결제까지 넘어와서 결제금액이 뒤섞여 가계부를 정리할때 무척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 14일 결제로 바꾸고 나니 바로 전 월 결제금액만 청구되어 훨씬 알아보기 쉽고 관리도 잘되어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카드사가 전월 실적을 산정하는 기준이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이므로 이렇게 맞춰 놓으면 혜택 챙기기나 관리하기에 여러모로 편리하다. 다만 삼성카드나 현대카드는 13일 또는 15일 결제로 하루씩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기준 결제일은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용공여기간'이라고 검색하여 확인을 해보기 바란다.

 

현금 사용시 단점

돈 아낀다고 현금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장 안좋은 점은 지출 기록이 안남는 것이다. 쓰고나서도 어디에 무엇 때문에 썼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겨 체계적인 지출관리가 안될 수 있다. 무조건 아낀다는 생각에 현금으로만 찾아서 사용하다 보면 오히력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안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출관리가 핵심이다. 그러려면 지출기록을 반드시 남겨야 한다.

 

카드 포인트 쓰는 방법

예전에는 카드 포인트를 캐시백으로 받는 방법이 복잡하다보니 불편해서 못받는 경우도 많았다. 요즘은 카드사 앱에서도 손쉽게 캐시백 신청이 가능하며 어카운트 인포(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라는 정부기관의 사이트를 통해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 눈에 알아보고 바로 현금화할 수도 있다. 할인혜택도 좋고 포인트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현금으로 받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카드로택스

카드로택스의 경우에는 카드 포인트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카드포인트를 현금으로 찾아서 쓸 수도 있지만 어차피 내야하는 세금을 카드포인트로 낸다면 빠듯한 가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