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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대출 빚부터 갚을까? 투자를 먼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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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금리를 체크하자

2010년 전후 금리는 5~8% 고금리 시절, 이럴 때에는 능력이 된다면 조기상환이 최선이었다. 일반적으로 투자를 해서 거둘수 있는 수익률이 평균 6% 정도 이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6% 미만 수익도 얼마든지 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고금리 상황에서 6%도 안되는 수익을 낼 바에는 하루라도 빨리 저축을 해서 대출을 빨리 갚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하지만 최근처럼 2%대 저금리라면 꼭 갚기 보다는 그 금액으로 투자를 해서 보다 나은 수익을 내는 것이 맞다.

 

직장생활을 얼마나 더 할 수 있나

앞으로 직장생활을 얼마나 더 할 수 있는가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장기 분할상환 대출의 경우 10년 정도 투자할 여력이 있다면 상환보다는 투자를 추천한다. 투자는 1년 단위로 보면 성공할 때도 있고 실패할 경우도 많다. 하지만 10년을 놓고 꾸준히 하면 복리의 수익이 가능하다. 따라서 앞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10년 정도 된다면 빚을 갚기 보다는 투자를 하는 편이 낫다. 투자를 확률이다. 그러므로 조급한 마음으로 단기에 성과를 내기보다는 10년 정도 장기로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실천하다보면 꾸준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분산투자를 하자

자산의 분배는 주식 25%/ 채권 40% / 대체투자 5% / 현금성 자산 30% 에 넣자.

  • 주식은 한국 주식에 50% 미국주식 50%로 분산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산 전체를 주식에 넣지 않고 1/4만 투자하는 것은 리밸런싱을 위한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주가 폭락으로(작년 코로나 사태처럼) 10~15% 이상씩 손실이 날 경우 현금성 자산에서 10~15% 이용하여 폭락한 주식을 사면 리밸런싱이 되기 때문이다. 
  • 채권도 미국채권 50%과 한국채권 50%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다. 미국 금리 급등해서 미국 채권 가격 폭락하면 마찬가지로 현금성 자산으로 폭락한 미국 국채를 저가매수 하는 것입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가격은 올라간다. 이런 식으로 자산 가격이 많이 오르면 팔고 떨어지면 사는 방식으로 꾸준히 리밸런싱을 하면 목표수익을 맞춰 나가면 불황이 오나 호황이 오나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자산 포트폴리오가 만들어 진다.
  • 나머지 대체투자는 금이나 기타 현금성 자산 형태로 가지고 있다가 경제에 충격이 올때마다 수익이 좋아지도록 리밸런싱하면 상당히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다. 

저금리, 10년 정도 근로수입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빚을 갚기보다는 이자만 갚아 나가면서 안정적 자산 운용을 한다면 레버러지 효과가 발생한다. 없던 돈을 빌려서 성과를 내기 때문에 두배, 세배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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