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잃지 않는 달러 투자, 이렇게 하자

요즘 달러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죠? 저도 소액이지만 달러 투자를 시작해 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달러 투자는 저처럼 초보자들이 시작하기에 비교적 안전한 투자이며 장점도 많은것 같아요. 주식이나 채권 투자보다 비교적 쉬운 편이라 환율이 급등할때는 현금을 모아두고 있다가 경기가 좋아져서 환율이 떨어지면 조금씩 사모으는 것이죠. 

달러는 주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쌀때 사모았다가 비싸지면 팔고...말은 참 쉽죠? ㅎㅎ일단 저는 원금을 잃지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익이 적더라도 차곡차곡 모아갈 생각입니다.

 

 

 

당신이 달러 투자의 초보라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은행에 가서 달러 외화예금 통장을 개설하는 것입니다. 기왕이면 지인이 있는 데 가서 조금이라도 환율을 깎아주는 혜택을 받아보세요. 은행마다 이벤트성 홍보 행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잘 알아보시고 그런 곳에 개설하시면 조금 더 유리합니다. 환율도 주가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그거 매일 쳐다보고 있으면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없으니 그냥 예금처럼 사놓고 잊고 계세요.

달러 투자 중급자라면?

달러 예금으로 어느 정도 달러 투자의 기본을 익혔다면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해볼까요?

kodex 나 kosef 달러 선물 ETF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외화예금 가입과 거의 똑같은 효과를 내면서도 수수료는 훨씬 아낄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주식처럼 오르락내리락 하니까 꾸준히 사모으지 못하고 쉽게 매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투자 멘탈을 관리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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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SOFR 파킹형 미국국채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SOFR은 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의 약자로 미국 국고채를 담보로 하루 동안 현금을 빌리는데 사용되고, 우리가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받게 되는 금리입니다.

이 상품은 환노출 상품으로 예를 들어 금리가 5%라고 할 경우 환율이 하락하면 이자가 없어지거나 미이너스가 될 수도 있지만 환율이 오른다면 5%의 이자에 환차익까지 생길 수 있어 수익륭은 더 상승하는 상품입니다. 

 

물론 환율이 급락할 것이 예측되는 시기나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할 목돈을 투자하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대신 투자처가 마땅히 없고, 환율 상승이 횡보 또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는 좋은 투자 방법으로 추천드립니다.

 

달러 투자 고급자라면?

그런 분들은 일단 이 글을 읽고 있지 않으시겠죠.  하지만 초보자라도 어떤 단계로 나아가야할지 방향을 생각해보는 차원에서 알려드리자면 해외 증권 계좌를 열어서 ETF VNQ 같은 상품을 삽니다. VNQ 는 미국 리츠 ETF인데 토지, 산업, 주거 등 다양한 리츠 기업들을 담고 있어요. VNQ는 채권형에 가까운 상품으로 분기별로 배당금도 4.25% 지급해 줍니다.

 

 

달러 투자 고급자 정도 되시면 이미 금융종합과세 대상자일 확률이 높을텐데 이자나 배당으로 2천만 원 이상 받게 되면 금융종합과세를 내야합니다. 이 경우 해외 투자가 유리할 수도 있어요. 미국 달러로 직접 투자하면 매매 차익 과세 등을 미국에서 내버리는까 우리나라에서 금융종합과세 내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