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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가 우리집에 온지 두 달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아직도 나랑 눈만 마주치면 도망가기 바쁘다.

내가 주로 보는 것은 두툼한 꼬리와 꽁지 빠지게 도망가기 바쁜 옹동이(?) 뿐인데 ....운동부족으로 살이 찐 것인지 침대 밑에 숨어서만 지내서 길냥이 시절보다 살이 엄청 쪘다.

조금 전까지 이 방석에 앉아 쉬었던지 흰둥이 털만 흔적처럼 남았네.

침대 밑을 살펴보니 저녁으로 챙겨준 습식도 별로 먹지않고 남겨져 있다.별로 많이 먹는것 같지도 않은데 살이 투실투실 쩌서 약간 걱정은 되지만....그래도 길에서 지내는 것보다야 낫겠지.

흰둥이가 남긴 습식을 발견한 후크가 냅다 먹기 시작.....쟤는 저렇게 먹는데도 도통 살이 안찌고 별로 안먹는 흰둥이는 비만이고....미스테리다.

오늘 밤에도 둘 다 투닥거리지 말고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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